미디어로그(대표 남승한) U+알뜰모바일은 알뜰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112 긴급신고앱’ 설치를 권장하는 홈페이지 안내를 고지하는 등 국민 안전 강화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안내 문자 문자발송은 사각지대 단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위치측위 모듈의 표준화 및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구형폰과 외산폰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존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이다.
긴급구조 상황에서 기지국, GPS, 와이파이 3가지 정보를 활용하여 위치추적이 이뤄져야 하지만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으면 기지국 정보는 확보가 가능하지만 오차범위(150M~수Km)가 커져 추적이 어려워진다. 이는 알뜰폰과 이통 3사가 동일한 상황이다.
긴급구조 상황임에도 불구, GPS, 와이파이 정보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이유는 각 통신사향 단말기에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의 규격이 표준화 되지 않아서이다.
예를 들어, KT 이용자가 SKT향 단말기를 사용할 경우, 또는 알뜰폰 이용자가 LGU+ 또는 자급제(국내 또는 외산폰 등)를 사용할 경우, 긴급구조 요청이 왔을 때 기지국, GPS, 와이파이 3가지 정보가 원활히 작동하지 않아 위치 추적이 어려워진다. 과기부에서 지난 '19년부터 기술개발을 진행해 ‘22년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미디어로그는 기술개발이 완료되기 전까지 국민 안전 강화 활동 차원에서 84만 여명의 알뜰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이렉트몰에 안내문을 고지하고 고객 문의시 상담사를 통해 설치 안내를 하도록 했다.
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112 긴급신고앱’을 통해 112로 신고시 단말기 기종과 OS에 상관없이 신고자의 위치정보가 자동으로 시스템에 전송되어 정확한 위치파악이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112긴급신고’ 검색 및 설치가 가능하다.
미디어로그 관계자는 “이번 안내는 정밀측위 사각지대 단말의 정밀측위 미제공 문제를 해소하여 위치측위가 필요한 112신고에 대한 신속 정확한 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