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가 5G 중간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은 데이터 50~125기가바이트(GB) 구간에 3종 요금제를 신설하고 이를 유심(USIM), e심(eSIM), 단말 요금제로 제공한다.
신규 요금제는 △50GB+1Mbps(3만9000원) △80GB+1Mbps(4만1000원) △125GB+5Mbps(4만3500원) 3가지다. 유심과 이심 요금제는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단말 요금제는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모든 요금제에 음성, 문자는 기본 제공된다.
요금제 3종 모두 데이터 소진 시 1~5M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5Mbps는 유튜브 1080p 화질을 무난하게 시청할 수 있는 속도다. 1Mbps는 카카오톡이나 웹서핑을 할 수 있는 수준이다.
U+유모바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인기 요금제에 대한 추가 할인도 진행한다.
대상 요금제는 △이십세 LTE 10GB·180분(1만2400원) △이십세 LTE 5GB·180분(6700원) △시니어 LTE 8GB+·음성기본(1만4360원) △시니어 LTE 4GB+·음성기본(9910원) △시니어 LTE 1GB+·100분(3900원) △LTE 유심·이심 5GB+·200분(1만2500원) △LTE 유심·이심 5GB+·100분(1만1500원)이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사업담당은 "이번 5G 중간요금제 출시와 가정의 달 특별 할인 프로모션이 고객들의 요금제 선택권 확대와 가계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객 만족도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일을 고객 경험 혁신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