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제값 받고 팔고 싶을 땐 셀로(sello)가 딱이야!
- 타사에 없는 B+ 등급으로 판매가격 더 높게 받아
- 데이터 이중 삭제로 개인정보 유출 안심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S23 시리즈 사전 판매량이 109만대를 돌파하며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2 판매 기록인 101만 7000대를 1년 만에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한편에서 갤럭시 S23이 출시됨에 따라 사용하던 휴대폰이 중고폰으로 장롱속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다.
MZ세대들이 기후위기로 인한 친환경 재활용에 관심인 높아지면서 중고폰 처분에 대해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서랍에 방치해둔 중고폰이 있다. 중고폰을 판매하려 여러 차례 시도해보았지만 중고 거래 플랫폼에 직접 사진을 찍어 올리고 수많은 흥정을 대응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소비되어 포기했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조회하고 팔수 있는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sello)를 미디어로그가 출시해 써봤다.
갤럭시S20 울트라(를 사용하고 있어)로 구글 Play 스토어에 셀로를 검색해 앱을 다운로드 받았다. 셀로는 AOS 뿐만 아니라 iOS 및 Web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은 갤럭시 S23 출시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삼성 추가보상 이벤트였다. 셀로의 경우 갤럭시 S23을 구매한 후 삼성 추가보상 대상 중고폰을 판매하면 삼성 추가보상 최대 15만원에 더불어 갓혜택 이벤트로 최대 5만원까지 더 받을 수 있다.
중고폰을 판매하기 위해 가장 먼저 판매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간단하게 중고폰의 모델과 상태를 입력하고 판매를 신청할 수 있는 '내 폰 바로 팔기'와 성능과 외관을 미리 검수 하여 보다 정확한 예상 견적을 확인할 수 있는 '견적 받고 팔기'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그동안 판매 경험에 따르면 반복되는 흥정으로 인해 지쳤던 기억이 있어 견적 받고 팔기를 진행해 보았다.
◇ 견적 받고 팔기
견적 받고 팔기를 진행하기 위해선 먼저 성능검사 앱을 설치해야 했다. 성능검사 앱을 설치한 후 셀로 앱에서 연결 코드를 받아 성능검사 앱과 동기화를 시켜줬다. 이후 와이파이, 터치 인터페이스 기능 작동 여부 등 총 7가지 분류의 성능 검사를 완료한 후 데이터 안전 삭제를 통해 중고폰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직접 삭제할 수 있었다. 요즘같이 개인정보 유출에 민감한 상황에서 이 기능은 안심하고 중고폰을 판매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데이터를 삭제한 후 견적을 신청하였고 10분이 채 되지 않아 예상 견적을 받을 수 있었다. 좌측면에 흠집이 있어 B+ 등급을 받았다. 불과 1시간 전에 타사에서 B등급을 받았었는데 셀로에서 B+ 등급을 받아 3만원 더 높은 견적을 받을 수 있었다, B+ 등급은 셀로만이 운영하고 있는 특징이다. 타사들은 A-B-C-D 등의 4등급을 운영하고 있다면 셀로는 A-B+-B-C-D등 A-B사이에 하락율 완충을 위한 B+등급을 신설했다. 스크래치(흠) 등 작은 결함에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다음 단계로 삼성 추가보상 여부를 확인하였다. 갤럭시 S23을 구매했기 때문에 추가보상 대상자로 확인이 되었고 IMEI 인증 및 USIM 제거 등 안내에 따라 중고폰을 설정하였다. 굉장하 자세히 안내가 되어 있었기에 따라하는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중고폰을 셀로로 보내야하는데 우체국 택배 또는 GS25 편의점 택배 중 편한 방법으로 고를 수 있다. 두 방법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타사의 경우 기기를 찾기 위해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 집에서 보낼 수 있는 우체국 택배를 선택했다.
중고폰을 셀로로 보내고 난 뒤 최종 판매가를 받을 수 있었으며 예상했던 것과 같이 B+ 등급을 받아 입금 계좌를 입력해 마음에 드는 가격에 중고폰을 판매할 수 있었다.
판매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셀로는 중고폰을 보내기 전에 개인이 직접 데이터를 한번 삭제했는데 수거 후에 전문 솔루션을 통해 한번 더 데이터 삭제를 진행한다.
◇ 내 폰 바로 팔기
‘견적받고 팔기’를 진행하면서 최종 판매가를 받기 전에 비교적 쉽게 견적을 확인할 수 있는 ‘내 폰 바로 팔기’도 진행해 보았다.
판매하고자 하는 중고폰의 모델명과 외관의 흠집 여부 등을 체크하는 것 만으로도 예상 견적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좌측면에 있던 흠집은 미세 흠집으로 체크해 A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쉽고 빠르게 견적을 확인할 수 있는 반면에 최종 등급이 B+였던 것을 보면 견적받고 팔기가 보다 정확한 견적을 안내해주는 것 같다.
직접 사용해보니 언제 어디서든 집에서 중고폰을 판매할 수 있다는 것도 매우 편리했으며 가격적인 면에서도 내적 만족감이 높았다.
뿐만 아니라 운영사도 유플러스의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이기에 신뢰도를 더욱 쌓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