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의 알뜰폰브랜드 ‘U+유모바일(U+UMOBILE)’이 MZ세대에게 한번 쓰면 계속 쓰고 싶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알뜰폰 업계 상위 4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18년부터 21년까지 요금제 해지율을 조사한 결과, 유모바일이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뜰폰은 이통사와는 달리 약정기간이 없기 때문에 해지율이 최저라는 것은 그만큼 고객만족도가 높다는 의미이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년 하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알뜰폰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지난 2020년 조사 이후 3년 연속 이동통신 3사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알뜰폰 이용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MZ세대, 즉 20대와 30대의 알뜰폰 만족률은 각각 66%, 63%에 달한다. 이동통신 자회사 알뜰폰 사업자 가운데에서는 U+유모바일이 압도적으로 높은 고객만족도(62%)를 기록했으며, 22년 말 기준 가입자 89만 명을 유지 중이다.
U+유모바일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는 비결은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브랜드와 디지털 고객접점인 다이렉트몰의 변신에 있다. 뉴다이렉트몰은 디지털에 친숙한 MZ세대를 겨냥하여, 모바일 중심의 쉽고 직관적인 디지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여 합리적 가치 소비를 더욱 증대시킨다.
기존 여러 개의 사이트로 분산 운영되었던 모든 사이트를 하나의 사이트로 통합하여,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고객들도 언제든지 실시간 사용량 확인, 요금제 변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가입 신청부터 최종 개통까지 셀프서비스로 손쉽게 진행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개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통신사에 가입하려면 작성해야 했던 다양한 정보를 간편한 본인 인증 서비스와 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하여 가입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다가 어려움을 느낀 고객에게는 상담센터에서 해피콜을 진행하여 가입을 지원한다.
U+유모바일은 미디어로그가 ‘디지털 전문 MVNO’로 비상하기 위해 기존 ‘U+알뜰모바일’을 리뉴얼하며 선보인 새로운 브랜드이다.
‘당신의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Your Smart Mobile Life)’를 지향하며 ▲‘아껴주니까(SAVING), ▲쉽고 간편하니까(SIMPLE), ▲즐거우니까(DELIGHTFUL)의 3대 고객가치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 알뜰폰 브랜드에서 확대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미디어로그의 의지를 반영했다.
미디어로그 조용민 MVNO사업담당은 “‘U+유모바일’은 디지털 MZ세대 중심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고객과의 디지털 경험을 공유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심층적으로 이해해 고객에게 스마트한 모바일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