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G 데이터 100GB에 QoS 보장으로 무제한 이용 가능해 미래 트랙픽 수요 츙족

▶ 월 4만원대로 이통 3사 중간요금제(5~6만원) 보다 가격 경쟁력 보유

▶ 2% 부족한 20GB 제공보다는 사실상 데이터 무제한 제공

LG유플러스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  ‘U+유모바일’은 월 4만원대에 100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5G 100GB 요금제를 검토중에 있다'라며 "판매가격을 조율중으로 이달중 출시 가능할 것으로 본다" 라고 말했다.

알뜰폰사업자들은 그동안 5G에서 20GB 이하의 저용량 데이터 요금제나 100GB를 넘어서는 대용량 데이터요금제만 출시, 중간요금제를 출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에 5G 100GB 요금제 출시는 과기부의 무선데이터트책픽 통계자료에 다르면 ‘21년 12월 5G 1가입자당 트래픽이 26GB이던 것이 ’22년 10월에는 28GB를 넘어섰다. ‘23년에는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차세대 모빌리티가 본격 활성화 될 것을 감안하면 데이터 트래픽은 대폭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부의 5G 요금제 다양화 정책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늘어나는 트랙픽 추세를 감안해 20GB로는 늘어나는 트랙픽 수요를 감담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 5Mbps의 QoS를 보장하는 100GB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출시하는 요금제는 ▲음성 무제한, 문자 무제한, 데이터 100GB 제공의 ‘0000’(월 41000원) ▲음성 2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00GB 제공의 ‘000(월 43,000원) 2종이다.

특히 미디어로그는 이번 요금제거 알뜰폰사업자들의 5G 가입자 확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과기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통계현황에 따르면 전체 5G가입자 2698만여명중 알뜰폰 5G가입자는 고작 13만여명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