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부터 이심서비스 준비... 전문 상담사 및 쳇봇 상담 운영으로 고객 불편 해소
- 이심 서비스오픈 이심 가입 이벤트도 개최
앞으로는 스마트폰 한 대에서 번호 두개를 이용할 수 있는 이심(eSIM) 이용이 가능해져 알뜰폰 이용자들도 이통 3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대표 남승한)는 이용자가 이심(eSIM)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심(eSIM)요금제 33종을 오는 22일 출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확대한다.
미디어로그는 지난 ‘21년 12월 과기정통부가 스마트폰 eSIM 서비스 시행일을 ‘22년 9월 1일로 발표함에 따라 올 초부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스마트폰 eSIM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이에 따라 9월1일 이심(eSIM) 간편 가입 신청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전산 시스템 오픈을 통해 셀프개통이 가능한 본격 서비스를 알뜰폰 업계 처음으로 제공한다.
특히 미디어로그는 이심(eSIM)서비스가 초기 시행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문의가 잇따를 것을 감안, 고객센터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사전 진행하는 등 전문 상담사를 운영한다. 아울러 상담 시나리오를 분석해 쳇봇에 반영, AI 상담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심 서비스 오픈과 관련, 고객이 이심 개통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심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심(eSIM) 도입에 따라 얼뚤폰 이용자 편익이 대폭 강화된다. 이심(eSIM)은 다운로드만으로 개통이 가능하므로 이용자의 개통 편의성이 제고되며, 듀얼심을 이용하기 때문에 하나의 스마트폰으로도 일상용 과 업무용 등으로 용도분리도 가능하고, 요금제 조합(MNO, MVNO) 이용 등 이용자 선택권이 확대된다.
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유심(USIM)은 7,700원, 이심(eSIM)은 2,750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이심은 유심 보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단말 내부 공간을 적게 차지해 단말 설계에 용이해 단말 비용도 절감이 가능하다.
또 심(SIM) 구매 없이 원격으로 프로파일만 설치하면 단말을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성면에서 우수하며 보안과 단말 내구성 면에서도 장점을 갖고 있다.
산업적 측면에서는 비대면 개통, 통신사 이동 원활화, 요금제 조합 이용 등으로 알뜰폰 활성화의 효과가 기대된다.
9월 기준으로 이심(eSIM) 지원이 가능한 휴대폰은 아이폰 16종, 안드로이드 2종 등 총 18종이다. 아이폰 16종은 ▲아이폰 XR/XS/XS MAX ▲아이폰 SE(2/3 세대) ▲아이폰 11/ Pro/Pro Max ▲아이폰 12/ Pro/Pro Max/mini ▲아이폰 13/ Pro/Pro Max/mini, 안드로이드 2종은 ▲갤럭시 Z Flip 4 ▲갤럭시Z Fold 4 등이다.
미디어로그 관계자는 “듀얼심 단말 첫 번째 회선 개통 시에는 단말 지원금과 선택약정 중 택 일이 가능하지만 두 번째 회선 개통 시에는 선택약정 할인만 적용 가능하다”라며 “안드로이드 듀얼 심 단말은 한 개의 단말에 유심 1개+이심 1개 개통이 가능하며, 아이폰은 유심 1개+이심 1개 또는 이심 2개 개통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