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로그 시니어요금제 2종 출시 

미디어로그(대표 남승한)의 알뜰폰브랜드 U+알뜰모바일은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65세 이상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사용 패턴에 맞춘 ‘시니어 요금제’2종을 선보엿다.

이번에 출시하는 유심시니어 8GB+요금제는 월 31,300원에서 16400원을 할인해 월 1만4900원에, 유심시니어 4GB+요금제는 월 24,100원에서 13,200원을 할인, 월 10,900원에 제공한다. 2종 요금제 모두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 지원하며 월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는 최대 1Mbps 속도로 제한 없이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미디어로그는 시니어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이 늘면서 소량의 데이터 제공량에 저가 요금제 중심의 시니어 요금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실상 데이터 무제한인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속도 제한을 최대 1Mbps까지 높여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과기부에 따르면 60대 동영상 이용률은 2019년 60.2%에서 2020년 82.7%로 22.5%포인트(P) 증가했으며 70대도 같은 기간 47.1%에서 61.3%로 14.2%p 늘었다. 

이와 함께 60대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79%, 70대의 경우 35%로 연령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보유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데이터 이용률도 낮은 시니어를 대상으로 미디어로그는 유심시니어 1GB+ 요금제를 제공, 사용 패턴에 따라 자유롭게 요금제를 선택하도록 했다. 

이 요금제는 월 9300원에서 월 4,9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데이터 소진 시 최대 400kbps 속도로 계속 사용 가능하며 음성(100분)과 문자(100건)도 제공된다,

미디어로그 관계자는 "액티브 시니어시층을 중심으로 모바일 콘텐츠 이용률과 데이터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향후에는 요금제를 비롯해 시니어층의 다양한 요구에 적합한 맞춤서비스 제안 등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성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